'논란' 워마드, 충격적 만행에 분노 확산... "설마 이 정도까지?" 사건의 진실은?

    인터넷 이슈 / 나혜란 기자 / 2018-05-11 15: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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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방송화면 캡쳐)
    남성 혐오 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 워마드가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워마드'가 올랐다. 워마드는 최근 서울 소재 한 미술대학의 수업 중 일어난 사건과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미술대학의 수업에 참여한 남성의 나체 사진이 워마드에 공개됐고, 이 게시물에 대한 조롱으로 인해 피해자는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워마드는 이 사진을 유포한 가해자를 두둔하는 것은 물론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가해자를 지원하려는 움직임으로 누리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이번 사건은 남성을 모욕주는 것이 페미니즘이고 여권 향상이라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됐다. 혐오는 페미니즘이 아니다. 수치심을 유발하는 사진이나 게시물을 온라인에 유포하는 것은 엄연한 범죄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경찰은 10일 이번 사건의 피해자와 현장에 함께 있었던 동료 여성 모델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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