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업비트 압수수색, 전문가들 발언 "그들이 옳았다?"

    인터넷 이슈 / 나혜란 기자 / 2018-05-11 17: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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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방송화면 캡쳐)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압수수색을 받으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업비트' '압수수색'이 올랐다. 다수의 언론 매체는 검찰이 지난 10일과 11일 업비트를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업비트는 사기 및 사전자기록 위작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가상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면을 전망한 전문가들의 견해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종합편성채널에 출연 중인 패널들은 가상화폐 열풍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낸바 있다.

    특히 A채널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한 패널은 "무정부주의적인 통화"라고 가상화폐를 진단했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다른 패널은 가상화폐에 대해 '폭탄돌리기'라 비유하며 눈길을 끌었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가상화폐의 가장 큰 장점이자 위험성이 바로 실체가 확실하지 않다는 점이다. 가상의 대상은 그 자체로 위험성을 내재하고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가상화폐에 대한 환상은 큰 패착을 볼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검찰은 업비트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석우 두나무 대표도 이러한 행위에 가담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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