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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불법 사이트 근절 캠페인 이미지 캡쳐 |
해당 사이트에서 불법 복사 이미지들은 다른 불법 복사 사이트들의 이미지를 다시 복사하는 시스템으로 인해 유사 사이트 생성의 악순환을 초래하며 업계에 큰 타격을 입혔다.
특히, 불법 공유 사이트들은 유료 웹툰들을 복사해 게재한 뒤 성인광고나 도박광고를 배너로 띄워 수익을 올리는 구조로 알려져 있다.
23일 오후 사이트의 운영자가 구속된 것으로 보도되며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시사문화평론가 한정근은 “불법 웹툰의 온상인 지목된 해당 사이트는 국내에만 약 200개의 불법 사이트를 생성시킨 주범”이라며 “2017년 기준 불법 행위로 인해 파생된 피해액이 2000억 원 내외로 추산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불법 사이트의 가장 큰 문제는 초등학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이 아무 제약없이 성인물에 노출된다는 것”이라며 “온라인 문화의 정화를 위해서라도 해당 운영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더욱이 경찰 발표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는 광고만으로 연간 수십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고 발표해 충격을 안긴 상황이다.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해당 사이트가 등극하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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