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열섬현상 갈수록 심각”
[시민일보=이진원 기자]김광수 서울시의원(바른미래당·노원5·사진)이 “서울시가 벽면녹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서울이 온난화로 점점 열섬화현상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벽면녹화는 도심의 열섬화나 미세먼지를 감축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김 의원은 “벽면녹화는 수평적 녹화에 비해 월등히 낮은 비용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최근에 주로 콘크리트 옹벽과 고속도로 등의 방음벽을 이용해 녹화를 하고 있으나 도심의 열섬화에 적용을 하면 그 효과는 매우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울의 수많은 건축물의 벽면과 울타리의 벽면을 이용해 벽면녹화를 실행하면 도심은 한층 푸르게 변화돼 도심경관은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게 되고, 도심 열섬현상은 현저히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동일한 조건에서 벽면녹화가 된 곳과 그러하지 않는 곳의 온도차는 2~3도가 된다. 2~3도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엄청난 비용의 전기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면서 "서울시는 보다 적극성을 갖고 홍보를 통해 서울의 거리를 벽면녹화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벽면녹화를 하면)곧 에너지 절감을 얻어 낼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벽면녹화 방식과 관련 “벽면녹화의 형태를 보면 식물이 위로 올라가는 등반형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식물을 아래로 늘어뜨리는 하수형 방식도 많이 쓰고 있다”며 구체적인 벽면녹화 방식도 제안했다.
특히 김 의원은 “올해는 17억3200만원을 (벽면녹화에)사용했는데 이는 지난해 20억7500만원 보다 적게 편성 된 것”이라며 “최근 서울시가 벽면녹화를 위해 사용한 예산을 보면 벽면녹화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알 수가 있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도심의 온난화로 인한 열섬화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미세먼지로 인한 특별한 대책이 없는 현실에서 벽면녹화는 열섬화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감하며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서 “이를 위해 서울시는 보다 많은 예산을 책정해 도심의 벽면녹화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 |
||
▲ 김광수 서울시의원 |
[시민일보=이진원 기자]김광수 서울시의원(바른미래당·노원5·사진)이 “서울시가 벽면녹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서울이 온난화로 점점 열섬화현상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벽면녹화는 도심의 열섬화나 미세먼지를 감축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김 의원은 “벽면녹화는 수평적 녹화에 비해 월등히 낮은 비용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최근에 주로 콘크리트 옹벽과 고속도로 등의 방음벽을 이용해 녹화를 하고 있으나 도심의 열섬화에 적용을 하면 그 효과는 매우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울의 수많은 건축물의 벽면과 울타리의 벽면을 이용해 벽면녹화를 실행하면 도심은 한층 푸르게 변화돼 도심경관은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게 되고, 도심 열섬현상은 현저히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동일한 조건에서 벽면녹화가 된 곳과 그러하지 않는 곳의 온도차는 2~3도가 된다. 2~3도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엄청난 비용의 전기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면서 "서울시는 보다 적극성을 갖고 홍보를 통해 서울의 거리를 벽면녹화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벽면녹화를 하면)곧 에너지 절감을 얻어 낼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벽면녹화 방식과 관련 “벽면녹화의 형태를 보면 식물이 위로 올라가는 등반형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식물을 아래로 늘어뜨리는 하수형 방식도 많이 쓰고 있다”며 구체적인 벽면녹화 방식도 제안했다.
특히 김 의원은 “올해는 17억3200만원을 (벽면녹화에)사용했는데 이는 지난해 20억7500만원 보다 적게 편성 된 것”이라며 “최근 서울시가 벽면녹화를 위해 사용한 예산을 보면 벽면녹화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알 수가 있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도심의 온난화로 인한 열섬화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미세먼지로 인한 특별한 대책이 없는 현실에서 벽면녹화는 열섬화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감하며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서 “이를 위해 서울시는 보다 많은 예산을 책정해 도심의 벽면녹화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