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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 캡쳐) |
터새로이 사업이 뜨거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3일 노후 건물 사고가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이를 통해 터새로이 사업과 재개발의 딜레마가 조명되고 있는 것.
터새로이 사업은 '도심재생 사업'으로서 노후된 건축물 개량 사업을 뜻하고 있다.
이는 도심재생의 경우 원주민이 그대로 거주할 수 있지만, 재개발이 시행 될 경우 소득수준이 높은 신규 입주민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과 관련해 노후 건축물을 개량하는 '터 새로이 사업자' 100곳을 지정하고 마을관리 협동조합 100곳을 설립하는 한편 소규모 재생사업도 250곳을 추진해 지역 기반의 일자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노후 건물의 경우 연한이 오래될 수록 안전 사고의 문제가 지적되는 상황이다.
시사문화평론가 지승재는 "터새로이 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바라보는 정책"이라며 "전통적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일자리에서 탈피해 지역 단위의 도시재생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터새로이 사업과 재개발은 각자 일장일단을 가지고 있기에 부작용을 최대한 감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한다"라며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입안해야 할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노후 건물 사고에 다양한 메시지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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