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폭행 ‘충격’... “죽을 때까지 때려도 200만원이면 끝?” 폭로자의 울부짖음 논란 일파만파

    생활 / 서문영 / 2018-06-0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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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대구 폭행 / 동영상 캡쳐

    대구 폭행 사건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대구 폭행 사건에 대한 갑론을박이 급부상한 가운데, 이번 사건과 관련한 각계 인사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시사문화평론가 한정근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대구 폭행에 대중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일반의 상식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50대 부부를 20대 청년들이 집단 구타했는데도 쌍방 폭행으로 사건을 마무리 지으려는 것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경찰이 가장 심한 폭행을 저지른 20살 윤모씨에게 무거운 형벌이라고 내린 처벌이 벌금 200만원”이라며 “법은 만인에게 공정해야 하지만 법 또한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상식이라는 사회적 토대 위에 만들어진 규범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해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대구 폭행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측은 “치료비는 얼마든지 줄 테니 죽을 때까지 때리라고 소리쳤다”고 언급해 충격이 더욱 확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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