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正恩 위원장 연세, 여전히 관심 사안인 핫이슈... "그게 그렇게 궁금해?" 사연의 내막

    인터넷 이슈 / 나혜란 기자 / 2018-06-12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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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방송화면 캡쳐)

    북한 金正恩 국무위원장의 연령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다수 언론 매체는 金正恩 위원장의 연령에 대한 기사를 쏟아냈다. 金正恩 위원장은 세계 각 국 지도자들 중에서도 매우 젊은 축에 속한다. 이제 만 40세가 된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보다도 젊다.


    金正恩 위원장의 공식적인 생년월일은 1982년 1월 6일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1984년 생으로 알려졌다. 金正恩 위원장의 연령은 그의 이복형제인 故 김정남 씨를 통해 알려졌다.


    金正恩 위원장의 출생년도가 바뀐 것은 북한 내부의 지도자 가계를 맞추기 위해서이다. 金正恩 위원장의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이 1912년 生, 金正恩 위원장의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1942년 生이다.


    金正恩 국방위원장의 출생년도는 1941년 생이지만 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의 출생년도와 맞추기 위해 1942년생으로 바꾸었다. 30년, 40년으로 끝자리 수를 맞추기 위함이다.


    金正恩 위원장은 할아버지, 아버지로 권력을 물려받은 정통성을 만들기 위해 출생년도를 바꿨지만 통치는 할아버지, 아버지와 다르다. 선대 지도자들보다 적극적으로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金正恩 위원장이 북한의 지도자로서 정통성을 얻기 위해서는 선대 지도자와의 정통성을 외면할 수 없다. 그러나 예상 밖의 국제적인 감각으로 선대와는 다른 통치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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