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하상가 '전국 최다'··· 체계적 관리 추진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18-06-2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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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市, 29일 시민공청회··· 개선안 검토 후 수렴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지하도상가 활성화 및 관리방안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는 주민, 관련 전문가, 학계, 시민단체, 공무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시의 지하도상가는 70~80년대 경인전철 1호선 역세권 위주로 지하보도를 이용한 차선과의 공간적 분리, 비교적 저렴한 상업시설을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지역경제발전에 한 축을 견인해 왔다.

    지역내 지하도상가는 15곳에 3579점포가 있다. 역세권과 비역세권으로 구분해서 4개 역세권은 동인천, 주안, 부평, 제물포역세권으로 11곳이 있고, 비역세권으로는 배다리, 주안시민, 부평시장, 석바위 등 4곳이 있다.

    제물포 및 배다리 지하도상가 등 2곳은 시(시설공단)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13곳은 시설공단에서 상인들로 이루어진 관리법인에 재위탁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하도상가가 있으며, 부평, 주안지하도상가 등과 같이 다른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의 지하도상가는 원도심의 거주인구 유출, 소비 패턴의 변화,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침체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또한 노후 시설물의 개·보수 주기가 대형쇼핑몰 등에 비해 장기적이고, 문화 및 휴게시설, 주차장,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등 편익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시설·환경개선 요인 외에도 복잡하게 운영되는 관리시스템에 대한 개선도 필요한 실정이다.

    시에서는 공청회 개최 결과에 따라 시민, 전문가, 관련분야 운영자 등이 제시하는 의견을 지하도상가 활성화 및 관리방안 개선안에 검토하여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가 단발성이 아니며, 앞으로도 시민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갖고 다양한 대책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건설심사과 건설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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