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은 변호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故 이종은 변호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알타미미에 따르면 고인의 뜻에 따라 7월 19일 아부다비 현지에서 장례를 무사히 치렀다고 한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88학번으로 졸업하고 뉴욕에 있는 벤자민 카도조 로스쿨(JD)을 나와 2003년 뉴욕주 변호사가 되었다. DLA Piper 뉴욕사무소를 시작으로, 한국의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도 근무했으며, 2012년 알타미미에 합류해 한국총괄 파트너로 활약하는 등 커리어를 쌓아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방문 등으로 한국기업의 중동 진출 붐이 다시 조성되며 지난 4월엔 주요 분야에서 활약하는 알타미미의 변호사 9명으로 팀을 꾸려 한국을 방문, 중동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계획하는 한국회사들을 상대로 중동 투자에 관한 밀도 높은 워크숍, 세미나 등을 진행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종은 변호사는 향년 49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