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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
3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일베 박카스남'이 올랐다. 일베 박카스남은 종로에서 여성 노인으로부터 성을 매수한 뒤 몰래 여성의 나체를 찍어 유포한 사건이었다.
이 사건은 당초 2030 젊은 남성의 범행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40대 남성이 촬영을 했고, 20대 남성이 이를 패륜혐오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실제 범행을 저지른 남성이 40대 후반의 공무원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젊은 무직자로 알려진 것과는 달라 충격을 주고 있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이번 사건은 혐오 및 조롱에 대한 범죄가 사회부적응자나 저학력자가 아닌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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