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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
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간사이공항'이 올랐다. 전날부터 타이푼이 열도에 상륙하면서 간사이공항을 비롯한 관서 지역에 위치한 공항 및 항만 등 시설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간사이공항은 관서 지역의 허브 공항이다. 혼슈 중심 공항인 나리타공항과는 달리 바다 한 가운데 인공섬 같은 간사이공항은 이번 타이푼의 피해를 강하게 받고 있는 중이다.
현재 타이푼으로 인해 항공편이 결항되고, 열차 운행 횟수가 가소했다. 간사이공항의 활주로 역시 침수돼 공항 폐쇄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여기에 공항과 육지를 연결하는 교량이 유조선과 충돌해 승무원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베 정부는 재해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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