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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
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두리랜드'가 올랐다. 두리랜드는 배우 임채무가 사재를 털어 지역 주민들 및 서민 가정을 위해 만든 놀이시설이다.
임채무가 두리랜드를 만든 사연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돈이 없어 놀이공원에 가지 못한다는 가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그가 자신의 사재를 털어 놀이공원을 만든 것이다.
두리랜드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놀이공원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그곳을 이용할 수 없는 가정에게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최근 임채무는 두리랜드와 관련된 소송에 휘말렸다. 두리랜드 놀이기구 임대인이 임채무에 대해 소송을 건 것이다. 임채무가 임의로 놀이기구를 철거하고, 자리를 옮겼다는 이유였다.
당시 법원은 놀이기구 임대인이 놀이기구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점을 이유로 임채무의 손을 들어줬다. 여론 역시 적자를 감수하고 두리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임채무에게 응원을 보냈다.
김경민 문화칼럼니스트는 "대기업이 아닌 개인이 놀이공원을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임채무는 오직 더 많은 가정에게 작은 행복을 건네기 위해 적자를 감수하며 두리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때문에 대중의 지지와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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