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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
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조희팔'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조희팔을 추적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일화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 2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표창원 의원이 출연했다. 당시 표창원 의원은 범죄프로파일러로 활약했다.
4조원에 달하는 다단계 사기를 벌인 조희팔은 측근과 함께 중국으로 밀항한 후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조희팔의 최측근 강태용이 중국 도주 생활 중 붙잡힌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조희팔 역시 살아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표창원 의원은 "(조희팔을 추적하는 동안) 4일 간 하루에 네 시간을 못 잤다. 4개 도시를 계속 옮겨 다녀야 했다. 확인해야 할 제보 내용이 너무 많았다"고 입을 뗐다.
표창원은 "(조희팔은) 같은 도시에서도 아파트 2, 3 군데로 따로 은신처를 두었다. 너무 바빴다"고 털어놨다
뿐만아니라 직접 중국식 수의를 입고 관에 들어가 조희팔의 장례식 장면을 재연한 표창원 박사는 "중국식의 수의를 입은 모습을 보고 누리꾼들이 댓글에서 '강시 같다, 팔을 위로 올리고 몇 발짝 뛰지 그랬냐'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조희팔은 사망한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여전히 생존설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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