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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
1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른 가운데 이날 다수의 언론매체를 통해 이재명 지사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 소식이 보도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부터 이 지사의 성남 자택, 성남시청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의 압수수색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에 관련된 것이다.
그동안 이재명 지사는 온라인에서 각종 구설수에 휘말렸다. 특히 시장의 권한을 남용해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킨 것을 비롯해 지방선거 기간 방송토론에서 이를 부인한 혐의로 고발을 당했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지사에 대한 여배우 스캔들에 대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경찰은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압수수색 대상에 이재명 지사의 신체도 포함돼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한편 누리꾼들은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된 것이든 아니든 이재명 지사에 대한 경찰의 수사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방 도시의 시장이 권한을 남용해 자신의 가족을 강제 입원시킨 것이 대법원장이 권한을 남용해 재판에 관여한 것보다 더 위중한 죄인가(meihy**)"라는 의견이 있다.
또한 "여배우 스캔들도 웃긴 것이 의혹을 제기한 여배우는 제 맘대로 조사 날짜도 바꾸고, 조사 거부하면서 경찰을 모독하고 있는데 왜 이재명 지사만 압수수색(beong**)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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