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친구의 엇갈린 진실과 거짓... 살인청부와 누명을 주장하는 그들 "둘 중 하나는 거짓말 누가?"

    생활 / 나혜란 기자 / 2018-10-13 22: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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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방송화면 캡쳐)

    SBS 탐사프로그램이 의문 가득한 여성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1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SBS 탐사프로그램'이 올랐다. 이날 방송되는 SBS 탐사프로그램이 경상남도의 지방 도시에서 벌어진 여성 피살사건을 추적한다.


    이 사건은 올해 1월 9일 중장년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사망한채 발견된 사건이다. 이 여성은 참혹하게 살해돼 있었다. 또한 집안은 강도를 당한 것 같았다.


    피해자 손톱 밑에서는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피부 조직이 발견됐다. 이 사건의 범인은 바로 아들의 친구였다.


    범인은 체포된 후 혐의를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구속 하루만에 진술을 번복했다. 바로 친구가 자신에게 살인을 청부했다는 것. 즉 친구는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해달라고 했던 것이다. 재판에서 아들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제작진은 범인이 왜 친구가 시켰다고 주장하는지, 아들은 어떤 억울함을 말하는지 그리고 수사 과정에서 허점은 없었는지 추적했다. 또한 전혀 새로운 제보자가 말하는 이야기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SBS 탐사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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