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분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연예인들까지 분노에 동참하게 만든 사연의 내막... "CCTV 영상을 보니 더욱 화가 나"

    인터넷 이슈 / 나혜란 기자 / 2018-10-19 07: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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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방송화면 캡쳐)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에 대한 누리꾼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이 올랐다. 지난 18일부터 이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에 대한 기사들이 다수 언론 매체를 통해 쏟아졌다.

    이 사건은 지난 14일 강서구에 위치한 한 PC방에서 손님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직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다. 사건이 알려지자 온라인은 분노로 들끓었다. 유명 연예인들도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사건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는 가해자로 보이는 두 명의 남자가 PC방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고, 경찰이 돌아가자 PC방 직원을 린치한 뒤 흉기로 공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살인을 직접 행한 가해자는 평소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우울증과 심신미약으로 인해 살인을 저지르고도 죄값을 치르지 못하는 일이 있을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로인해 질환을 이유로 죄값을 치르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법의 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은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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