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방송화면 캡쳐) |
2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코세기 디아나'가 오른 가운데 이날 다수의 언론매체를 통해 한국기원이 성폭력 피해자인 코세기 디아나에게 2차 가해성 질문을 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코세기 디아나가 받은 질문은 일반적인 성폭력 피해자들이 조사를 받으면서 접하는 질문과 같았다. 이런 질문은 피해자도 가해자에게 호감을 느꼈다는 것을 가정하거나, 피해자도 가해자와 함께 즐겼다는 식의 질문으로 성폭력 자체를 퇴색시키기 위한 것이다.
한국기원 역시 가해자로 지목된 기사보다는 피해자인 코세기 디아나 기사에게 모멸감을 느끼게 하는 질문을 한 것으로 언론을 통해 밝혀지면서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한편 프로기사회는 코세기 디아나를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바둑기사를 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