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파문 다룬 'PD수첩', 변호인 통해 공개된 은둔 생활... "심적인 충격 정도가 아니다" 어느 정도기에?

    연예가소식 / 나혜란 기자 / 2018-10-25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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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사진자료)
    방송인 한성주의 동영상 파문을 다뤘던 'PD수첩'이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한성주'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한성주 동영상 파문을 다뤘던 MBC 'PD수첩'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PD 수첩'에서는 한성주의 사례를 들어 일명 '연인간 보복성 음란물'의 실태에 다뤘다. 한성주는 음란 동영상이 유포된 뒤 개명을 고려할 정도로 심적 고통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방송사 아나운서를 거쳐 예능인으로 활약한 한성주는 이 사건으로 인해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은둔하고 있다.

    한성주의 전 남친은 앙심을 품고 '한성주에 대한 진실'이라는 글과 함께 그녀와 은밀히 찍었던 사진과 영상을 인터넷 블로그 등에 게재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한성주의 변호사는 "이 여자를 완전히 망치겠다는 생각으로 영상을 공개했던 것 같다"며 "심적 충격 정도가 아니다. 그 비참함이 어떻게 말로는 못한다.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섹스를 본 그런 여자가 됐는데… 어디 걸어나갈 수도 없고"라고 한성주의 고통을 설명했다.

    이어 "사실 작년 말인가 연락와서 이름 바꾸고 싶다고 얘기했다. 이름이 사람들한테 주는 강한 인식이 있으니 다른 이름으로 바꾸면 그나마 나으니까…"라며 아직도 한성주가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법원은 이에 동영상 유포 책임을 전 남친에게 물었다. 하지만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성주는 은둔 생활 중이다.

    한편 최근 연예계는 '연인간 보복성 음란물'에 대한 사건이 여러차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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