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탈 쓰고 세상 속으로…
도심 거리서 흥겨운 난장 한마당
24개팀 1000명 ‘탈퍼레이드’ 선보여
전국 올스트릿 퍼포먼스 댄드대회도
천막극장·마당극등 가족체험행사 풍성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6~27일 양일간 롯데백화점 노원점~순복음교회 삼거리 일원 동일로 구간에서 ‘탈·바·꿈’이란 주제로 ‘2018 노원 탈축제’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주제인 탈·바·꿈은 ‘탈을 쓰고, 바라는 대로, 꿈꾸는 대로’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26~27일 양일간 차량을 통제한 가운데 축제를 이어간다.
세부적으로 첫째날인 26일에는 ▲24개 팀이 참가하는 ‘탈 퍼레이드 경연’이 진행되며, 둘째날인 27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춤꾼 12개 팀이 출연하는 ‘전국 올 스트릿 퍼포먼스 댄스 대회 T.A.L’ ▲청소년 비보이(B-BOY) 15개팀 중 최후의 1인을 뽑아내는 비보잉 배틀 ‘NO.1 B-ON Top’ ▲600여명이 참여하는 ‘플래시몹’ ▲19개동 주민센터에서 선발된 동네 대표들이 탈을 쓰고 노래 경연을 펼치는 ‘마들 탈 가요제’ 등이 이어진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노원 탈축제는 2017년까지 참여인원이 15만명에 달할 정도로 양적 성장을 이뤘고, 축제 전문가 평가에서 서울시 브랜드축제로 선정돼 2017년 1억원의 지원을 받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노원 탈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서울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면서 “매년 발전하는 전통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일보>에서는 구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2018 노원 탈축제’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 첫째날, 행사의 꽃 ‘탈 퍼레이드’ 진행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첫째날 오후 6시30분부터 펼쳐지는 ‘탈 퍼레이드’다. 2017년까지는 낮 시간에 중계근린공원~롯데백화점 노원점 2㎞ 구간을 참가자들이 탈을 쓰고 행진했으나, 올해는 저녁시간을 이용해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순복음교회 삼거리 550m 구간을 행진한다.
탈 퍼레이드 심사는 참가하는 24개팀 1000여명을 대상으로 관람석이 마련된 본 무대에서 진행하며, 1팀당 3분 이내의 퍼포먼스를 진행하는데 이를 평가해 시상한다. 참가팀은 ▲일반단체(9팀) ▲동호회(9팀) ▲초등학생(3팀) ▲중·고등학생(3팀) 등으로 이뤄졌다.
평가방법은 5명의 축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퍼레이드 연출의 완성도 ▲탈 착용여부 ▲창의성·기획력 ▲주제 표현력 ▲팀워크 및 조화 ▲관람객 호응 등 6개 항목을 평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첫째날 펼쳐지는 탈 퍼레이드 경연대회에는 11개국의 주한 외교대사와 그 가족들로 구성된 주한외교 사절단이 방문해 참관하기도 하며, 퍼레이드 후에는 특별초청 가수 구준엽이 DJ로 나서 진행하는 춤 한마당 ‘춤 난장! EDM 파티’가 펼쳐진다.
■ 둘째날, 전국 올스트릿 댄스대회 ‘T.A.L’ 진행
둘째날 주 무대에서는 힙합·비보잉·락킹 등 전문 춤꾼 12개 팀이 출연하는 ‘전국 올 스트릿 퍼포먼스 댄스 대회 T.A.L’과 노원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하는 비보잉 배틀 ‘NO.1 B-ON Top 경연’이 펼쳐지는데, 최후의 한 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마들 탈 가요제도 열린다. 오후 1시부터 본무대에서 펼쳐지는 가요제는 19개 동 주민센터에서 선발된 동네 대표들이 탈을 쓰고 노래자랑을 펼친다. 뽀빠이 이상용이 사회를 보며, 가수 홍진영·진성이 축하공연을 이어간다.
■ 즐길거리·먹거리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구는 부대행사로 오전 11시부터 KT 건물 안쪽의 공터에 마련한 ‘천막극장’에서 아동들을 위한 가족 한마당이 펼치는데, 구연동화와 마술쇼 공연이 열린다.
아울러 순복음교회 앞 마당무대에서도 태강릉 등 지역의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자리로 조선왕릉 마당극과 주민 마당극, 능골올림픽, 택견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또 아동 동반 가족들을 위한 전시와 체험 공간과 아동 놀이시설도 준비했다.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80개 부스에서 선보이고, 아동들을 위한 에어 바운스와 우주왕복선, 바이킹 등 4종의 놀이시설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10개의 부스에는 사회적 배려 단체와 지역 부녀회, 봉사단체가 운영하는 각종 먹거리들로 채워지며, 주유소 앞 20m의 인도 구간에도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공익 홍보부스를 활용해 구청에서 세무 상담 등을 진행한다.
한편, 행사 기간 중 인근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차량 통제 시간은 26일 오전 9시~28일 오전 4시다.
도심 거리서 흥겨운 난장 한마당
24개팀 1000명 ‘탈퍼레이드’ 선보여
전국 올스트릿 퍼포먼스 댄드대회도
천막극장·마당극등 가족체험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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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주제인 탈·바·꿈은 ‘탈을 쓰고, 바라는 대로, 꿈꾸는 대로’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26~27일 양일간 차량을 통제한 가운데 축제를 이어간다.
세부적으로 첫째날인 26일에는 ▲24개 팀이 참가하는 ‘탈 퍼레이드 경연’이 진행되며, 둘째날인 27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춤꾼 12개 팀이 출연하는 ‘전국 올 스트릿 퍼포먼스 댄스 대회 T.A.L’ ▲청소년 비보이(B-BOY) 15개팀 중 최후의 1인을 뽑아내는 비보잉 배틀 ‘NO.1 B-ON Top’ ▲600여명이 참여하는 ‘플래시몹’ ▲19개동 주민센터에서 선발된 동네 대표들이 탈을 쓰고 노래 경연을 펼치는 ‘마들 탈 가요제’ 등이 이어진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노원 탈축제는 2017년까지 참여인원이 15만명에 달할 정도로 양적 성장을 이뤘고, 축제 전문가 평가에서 서울시 브랜드축제로 선정돼 2017년 1억원의 지원을 받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노원 탈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서울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면서 “매년 발전하는 전통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일보>에서는 구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2018 노원 탈축제’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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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노원 탈축제’ 퍼레이드에서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 중인 모습.(사진제공=노원구청) |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첫째날 오후 6시30분부터 펼쳐지는 ‘탈 퍼레이드’다. 2017년까지는 낮 시간에 중계근린공원~롯데백화점 노원점 2㎞ 구간을 참가자들이 탈을 쓰고 행진했으나, 올해는 저녁시간을 이용해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순복음교회 삼거리 550m 구간을 행진한다.
탈 퍼레이드 심사는 참가하는 24개팀 1000여명을 대상으로 관람석이 마련된 본 무대에서 진행하며, 1팀당 3분 이내의 퍼포먼스를 진행하는데 이를 평가해 시상한다. 참가팀은 ▲일반단체(9팀) ▲동호회(9팀) ▲초등학생(3팀) ▲중·고등학생(3팀) 등으로 이뤄졌다.
평가방법은 5명의 축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퍼레이드 연출의 완성도 ▲탈 착용여부 ▲창의성·기획력 ▲주제 표현력 ▲팀워크 및 조화 ▲관람객 호응 등 6개 항목을 평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첫째날 펼쳐지는 탈 퍼레이드 경연대회에는 11개국의 주한 외교대사와 그 가족들로 구성된 주한외교 사절단이 방문해 참관하기도 하며, 퍼레이드 후에는 특별초청 가수 구준엽이 DJ로 나서 진행하는 춤 한마당 ‘춤 난장! EDM 파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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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노원 탈축제’ 퍼레이드에서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 중인 모습.(사진제공=노원구청) |
둘째날 주 무대에서는 힙합·비보잉·락킹 등 전문 춤꾼 12개 팀이 출연하는 ‘전국 올 스트릿 퍼포먼스 댄스 대회 T.A.L’과 노원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하는 비보잉 배틀 ‘NO.1 B-ON Top 경연’이 펼쳐지는데, 최후의 한 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마들 탈 가요제도 열린다. 오후 1시부터 본무대에서 펼쳐지는 가요제는 19개 동 주민센터에서 선발된 동네 대표들이 탈을 쓰고 노래자랑을 펼친다. 뽀빠이 이상용이 사회를 보며, 가수 홍진영·진성이 축하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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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노원 탈축제’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다양한 탈이 그려진 깃발을 들고 걷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노원구청) |
구는 부대행사로 오전 11시부터 KT 건물 안쪽의 공터에 마련한 ‘천막극장’에서 아동들을 위한 가족 한마당이 펼치는데, 구연동화와 마술쇼 공연이 열린다.
아울러 순복음교회 앞 마당무대에서도 태강릉 등 지역의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자리로 조선왕릉 마당극과 주민 마당극, 능골올림픽, 택견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또 아동 동반 가족들을 위한 전시와 체험 공간과 아동 놀이시설도 준비했다.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80개 부스에서 선보이고, 아동들을 위한 에어 바운스와 우주왕복선, 바이킹 등 4종의 놀이시설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10개의 부스에는 사회적 배려 단체와 지역 부녀회, 봉사단체가 운영하는 각종 먹거리들로 채워지며, 주유소 앞 20m의 인도 구간에도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공익 홍보부스를 활용해 구청에서 세무 상담 등을 진행한다.
한편, 행사 기간 중 인근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차량 통제 시간은 26일 오전 9시~28일 오전 4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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