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노점상·집창촌 정비 통해 깨끗한 거리 조성

    인서울 / 황혜빈 / 2018-11-19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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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황혜빈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노점상과 집창촌 등을 정비해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나섰다.

    16일 구는 신문고 공감청원 1호인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 집창촌 행정처리’ 청원에 대한 공식 답변으로, 채현일 구청장이 최근 구청 열린사랑방에서 브리핑을 통해 "거리가게 허가제로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가를 정비하고, 도시재생 활성화를 추진해 성매매 집결지 일대 주변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서울시 거리가게 가이드라인에 따라 영중로 일대(노점상 거리)를 구민이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거리가게 허가제 시범사업을 오는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영등포역 삼거리~영등포시장 사거리 약 390m 양측 구간으로, 노점상을 규격화된 거리가게로 전환 배치한다.

    이를 위해 주민, 노점상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상생위원회(가칭)'가 구성돼 운영규정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구는 영중로 일대 가로수 수종 변경, 각종 시설물 재배치, 환기구 개선 등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걷기 편한 거리로 대폭 변화시킬 계획이다.

    또 구는 집창촌 문제에 대해 도시재생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계획을 통한 정비와 함께 성매매 근절을 위한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집창촌 바로 앞에 위치한 'GS 주차장' 부지에는 청년희망 복합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변 환경의 변화를 통해 성매매집결지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등포 신문고’는 모든 구민이 자유롭게 구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온라인 청원창구로, 청원 등록일로부터 30일간 구민 천 명 이상의 지지 서명을 받으면 20일 이내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신문고 개설 후 ‘영등포역 주변 노점상, 집창촌 행정처리를 건의드립니다’라는 청원이 8일 만에 공감 1000명을 넘으면서 ‘1호’ 공감청원이 됐고 이에 채 구청장이 직접 답변을 내놓았다.

    답변에 대한 구청장 브리핑 영상과 자세한 답변 원문은 19일 영등포신문고 온라인 창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채현일 구청장이 '신문고 공감청원 1호' 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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