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화면 캡쳐)

강원도 양구에서 발생한 군인의 총기 사망 사고가 연일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18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양구 군인'이 올랐다. 지난 16일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모 사단 감시초소 내 화장실에서 발생한 군인의 총기 사망 사고에 대한 기사가 다수 언론 매체들을 통해 쏟아지고 있다.

이 사고의 사망자인 김 모 일병은 지난 8월부터 감시장비운용병으로 파견 근무 중이었다. 주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김 모 일병의 성격은 외향적이고, 활발해 근무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때 이번 사건이 북한의 소행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이는 낭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누리꾼들은 병사에 대한 애도와 함께 군 관련 사건 사고가 근절되지 않는 현실을 질타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어떤 의혹도 남지 않게 철저한 수사가 이뤄졌으면(toffl**)" "불필요한 의혹 제기는 진실을 찾는데 도움이 되지 않으니 결과를 지켜보자(young**)"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군 당국은 김 모 일병의 사망 원인과 경위를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