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1명 · 부상자 25명
2000가구 열공급 중단
완전 복구까지 5일 소요
[고양=이기홍 기자]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서 지난 4일 오후 발생한 한국지역난방공사 열 수송관 파열 사고가 10시간 만인 5일 오전 7시55분께 임시복구됐다.
이어 "오전 10시 복구작업이 끝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작업 속도가 빠르게 진행됐다"며 "완전복구에는 4∼5일이 더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 원인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8시41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가 관리하는 850㎜ 열 수송관이 파열돼 80도 이상 뜨거운 물이 인근 도로 등에 쏟아졌다.
이 사고로 손모(69)씨가 차량 뒷좌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25명이 화상 등으로 다쳤다.
또한 일산동구 백석동과 마두동 일대 3개 아파트 단지 2861 가구에는 열 공급이 중단됐다.
복구작업은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9시55분부터 시작됐다.
고양지역은 이날 오후 올겨울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2000가구 열공급 중단
완전 복구까지 5일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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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전 고양시 백석역 근처에서 전날 저녁 발생한 지역 난방공사 온수 배관 파열 사고와 관련 작업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고양=이기홍 기자]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서 지난 4일 오후 발생한 한국지역난방공사 열 수송관 파열 사고가 10시간 만인 5일 오전 7시55분께 임시복구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 관계자는 "이날 오전 7시 55분부터 임시복구를 마쳐 열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10시 복구작업이 끝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작업 속도가 빠르게 진행됐다"며 "완전복구에는 4∼5일이 더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 원인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8시41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가 관리하는 850㎜ 열 수송관이 파열돼 80도 이상 뜨거운 물이 인근 도로 등에 쏟아졌다.
이 사고로 손모(69)씨가 차량 뒷좌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25명이 화상 등으로 다쳤다.
또한 일산동구 백석동과 마두동 일대 3개 아파트 단지 2861 가구에는 열 공급이 중단됐다.
복구작업은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9시55분부터 시작됐다.
고양지역은 이날 오후 올겨울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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