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답방 기대효과로 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소폭 반등

    청와대/외교 / 이영란 기자 / 2018-12-07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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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38.4%, 한국 24.4%, 정의 7.6%, 바른 6.8%, 평화 2.6%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가능성 보도가 이어지면서 9주간 하락세를 이어가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소폭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공개됐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3∼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P)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6%P 오른 50.0%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7%P 내린 44.9%를 기록하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5.1%P로 벌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충청권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에선 국정지지도가 상승한 반면 서울과 호남에서는 하락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전주 대비 0.4%P 오른 38.4%로 지난 9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0%P 하락한 24.4%로 5주간 지속했던 오름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어 정의당 7.6%, 바른미래당 6.8%, 민주평화당 2.6% 순이었고 무당층은 2.1%P 상승한 18.1%이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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