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어린이집 부모부담 보육료 전액 지원
내포신도시에 가족통합지원센터 내년 착공
[홍성=진태웅 기자] 충남 홍성군이 올해 민간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부모 부담금인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
이로써 군은 오는 2019년부터 어린이집에서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어린이·청소년 완전 무상교육 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
군은 ‘2018년 아이세상 만들기 종합 계획’을 수립해 총예산 112억원가량을 들여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먼저 군은 1억원의 예산을 들여 그간 충남도에서 일부 지원하는 데 그친 어린이집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해 부모 부담금을 줄이는 것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보조교사의 고용 안정과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약 3억원을 들여 보육교직원 340명에 근로복지수당을 지원하고, 3억9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어린이집에 54명의 보조교사를 지원했다.
또한 2억8000만원을 들여 영·유아의 건강한 급식 제공을 위한 우수농산물 지원사업의 지원 일수를 기존 180일에서 250일로 대폭 확대했으며, 64개 어린이집에 운영비와 함께 안전보험료와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어린이집 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를 설치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으로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등의 많은 성과를 이뤘다.
군 관계자는 “이제는 출산·육아에서 돌봄을 넘어 가족휴식을 돕는 육아정책 마련이 시급한 시기”라며 “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을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3일 내포신도시에 전국 최초 아동통합지원센터를 문열었다.
총사업비 64억원을 들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지내 근린시설에 설립한 아동통합지원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 초등방과후돌봄센터, 청소년동아리방, 작은도서관, 가족카페 등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돌봄공간이 마련돼 있다.
센터내 돌봄센터를 비롯한 홍성초와 홍주초등학교내 돌봄센터 총 3곳에서는 오후 7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저녁 급식도 제공해 부모님의 퇴근 전까지 돌봄센터가 안전하게 아이를 보호한다.
군은 오는 2019년에 내포신도시에 총사업비 195억원을 들여 돌봄·육아시설, 청소년시설, 가족카페, 야외놀이시설, 주차장 등을 갖춘 가족통합지원센터가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포신도시에 가족통합지원센터 내년 착공
[홍성=진태웅 기자] 충남 홍성군이 올해 민간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부모 부담금인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
이로써 군은 오는 2019년부터 어린이집에서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어린이·청소년 완전 무상교육 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
군은 ‘2018년 아이세상 만들기 종합 계획’을 수립해 총예산 112억원가량을 들여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먼저 군은 1억원의 예산을 들여 그간 충남도에서 일부 지원하는 데 그친 어린이집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해 부모 부담금을 줄이는 것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보조교사의 고용 안정과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약 3억원을 들여 보육교직원 340명에 근로복지수당을 지원하고, 3억9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어린이집에 54명의 보조교사를 지원했다.
또한 2억8000만원을 들여 영·유아의 건강한 급식 제공을 위한 우수농산물 지원사업의 지원 일수를 기존 180일에서 250일로 대폭 확대했으며, 64개 어린이집에 운영비와 함께 안전보험료와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어린이집 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를 설치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으로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등의 많은 성과를 이뤘다.
군 관계자는 “이제는 출산·육아에서 돌봄을 넘어 가족휴식을 돕는 육아정책 마련이 시급한 시기”라며 “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을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3일 내포신도시에 전국 최초 아동통합지원센터를 문열었다.
총사업비 64억원을 들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지내 근린시설에 설립한 아동통합지원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 초등방과후돌봄센터, 청소년동아리방, 작은도서관, 가족카페 등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돌봄공간이 마련돼 있다.
센터내 돌봄센터를 비롯한 홍성초와 홍주초등학교내 돌봄센터 총 3곳에서는 오후 7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저녁 급식도 제공해 부모님의 퇴근 전까지 돌봄센터가 안전하게 아이를 보호한다.
군은 오는 2019년에 내포신도시에 총사업비 195억원을 들여 돌봄·육아시설, 청소년시설, 가족카페, 야외놀이시설, 주차장 등을 갖춘 가족통합지원센터가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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