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기업의 「혁신조달」을 위한 밑그림 착수
지역 중소기업들의 혁신제품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부산시 혁신조달 기업지원 계획 발표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10-19 07:40:50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10월 19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혁신조달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제품의 초기 구매자는 공공이 맡아야 한다’라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혁신조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와 부산지방조달청의 협업으로 마련되었다.
‘혁신조달’이란 공공이 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하여, 기술혁신ㆍ혁신성장을 지원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려는 정책이다. 특히, 혁신 시제품 구매제도를 통해 공공부문이 초기 구매자가 되어 상용화 전 혁신제품을 사용하고 테스트 성과를 토대로 상용화를 지원하게 된다.
간담회는 ▲혁신 시제품 시범구매 제도에 대한 부산지방조달청의 설명,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부산시의 혁신조달 활성화 시책 발표 등으로 이어지며, 이에 대한 참여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경청, 수렴하고 기업과 기관의 즉문즉답을 통해 지역의 혁신조달기업 지원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 기술기업들에 공공조달을 통한 혁신성장 및 매출증대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혁신조달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질 또한 높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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