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치매극복 선도기업 2곳 선정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0-05-17 09:06:18
[산청=이영수 기자] 경남 산청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내 복지시설 2곳을 ‘치매극복 선도기업’으로 지정했다.
군치매안심센터는 단성면 소재 ‘가현누리복지센터’와 ‘가현누리실버타운’을 ‘치매극복 선도기업’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기업(단체) 지정사업은 학교, 도서관, 기업 등 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 동참하도록 독려하는 제도다.
이번에 산청 지역 치매극복 선도기업으로 지정된 2곳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치매인식 개선에 힘쓰게 된다.
또 치매극복 선도기업은 전직원이 치매 관련 교육에 참여하는 한편 치매파트너에 가입하게 된다.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은 군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수행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 예방과 극복은 지역사회 모두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하는 일”이라며 “치매극복 선도기업 지정을 시작으로 건전한 치매 돌봄 문화가 사회전반에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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