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 코로나 뚫고 13일 전격 개봉! ’극장가 분위기 반전이 시작될까?’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0-05-13 09:11:23
영화 ‘얼굴없는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이 코로나 여파를 뚫고 출사표를 던진다.
13일 개봉을 알린 영화 ‘얼굴없는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은 화려함 속에 숨겨진 건달 세계의 비참한 진실, 그리고 지하 세계의 못다한 이야기를 완벽히 새롭게 완성한 보스의 리얼 감성 느와르.
새롭게 개봉을 알린 영화의 감독판에는 주연배우 천정명(상곤 역), 진이한(철회 역), 이시아(민정 역)가 맡은 주요 역할들 외에도 중심부에서 비장의 카드를 쥐고 판을 뒤집을 새로운 캐릭터 표수호(김형민 분)가 등장한다. 감독판은 탈선의 길을 잘못 걷고 있는 청소년, 그리고 건달의 세계를 동경하는 젊은 세대들을 선도하고자 했던 감독의 의도가 더욱 명확하게 담긴 것은 물론 감독이 바라보는 조폭에 대한 세계관 또한 더욱 뚜렷하게 조명한다.
‘칼’을 갈고 다시 돌아온 영화가 ‘코로나 여파’가 잦아들지 않은 시점에서 개봉을 알렸기 때문에 업계의 뜨거운 감자가 되는 것은 당연지사.
오랜만에 새로운 영화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하고 있는 영화 관계자들 또한 영화 ‘얼굴없는보스: 못다한 이야기’를 반기는 분위기이다.
풍성해진 스토리 라인과 짜임새 있는 전개가 코로나 여파를 뚫고 관객들의 관심을 받을 지는 업계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
제작사인 (주)좋은 하늘측은 “영화팬들에게 ‘돈을 벌기 위해 상업적인 목적으로 영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시대의 버팀목이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위해 만들어진 영화’라는 점을 알려준 이후 이처럼 관심도 높아졌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알리기도.
총대를 매고 출사표를 던진 영화 ‘얼굴없는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의 성패에 따라서 극장가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의 전언에 따르면 먼저 출사표를 던진 영화가 관객들의 관심을 받는다면 개봉날짜를 기다리고 있는 영화들이 바통을 받아 개봉될 것이라고. 업계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얼굴없는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이 ‘건달들의 비참한 말로’를 통해, 청소년층과 젊은 세대들에게 올바른 선도가 되어 도약을 알릴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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