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코로나19 대응 민관협업으로 의료진 대거 영입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0-02-28 09:33:40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최근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중랑구의사회 협조로 의사7명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됨에 선별진료소를 찾는 구민들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의료진을 보강하고 빠른 검사로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의사는 개원의처럼 각자 생업에 종사하는 의사들로 코로나19로부터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참여했으며, 지난 25일부터 코로나19 상황이 끝날때까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원한다. 단, 평일 목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도 지원한다.
중랑구의사회 이건우 회장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며 땀과 눈물을 흘리는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다"고 전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구의사회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향후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는 구민들이 늘어날 경우 의료진을 확대 보강할 계획”이라며, “우리 구는 민관이 힘을 합해 코로나19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고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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