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배기성, 28년전 친구와 재회 "예전 모습 그대로"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2-06 00:00:08
최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대표곡 ‘내 생에 봄날은’으로 전국적 인기를 끈 가수 캔 배기성이 출연했다.
이날 배기성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봄날을 선사해준 고교 시절 친구 이태기 씨를 찾았다.
배기성은 28년 만에 만난 이태기 씨를 보고 “예전 모습 그대로다. 찡하다”며 감격했다.
배기성은 세일즈맨이 된 이태기 씨에 "네가 DJ나 방송 쪽에 일을 할 줄 알았는데 안 보여서 궁금했다. 세일즈라는 직업이 어울릴 거라는 생각은 했다. 왜냐면 너는 말을 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태기 씨는 “살다 보니까 돈이 필요하더라. 꿈은 나중에 하고 일단 먹고사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성이가 노래하고 있으니까 너무 부럽더라. 평일에는 일, 주말에는 버스킹이나 행사 진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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