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설이 이엘과 남다른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모았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에어 이설과 이엘이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리스본 여행 영상을 공개하기 전 MC 김숙은 "근데 어설프게 친한 사이면 여행에 가서 싸운다. 두 사람은 '절친' 사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엘은 "오래되진 않았고 올봄에 드라마 통해서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저도 되게 기대를 했다. 여행 가기 전에 비행기에서 같이 얘기도 하고 그러면 시간이 있으면 금방 도착하겠다 싶었다. 근데 정말 설이가 비행기에 타자마자 도착할 때까지 자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불편한 사람한테 그러지 않냐"고 몰아갔고 당황한 이설은 "저는 정말 언니가 너무 편해서 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리고 평소에 제가 언니를 좋아해서 집착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이엘은 "설이가 평소에 저한테 갑자기 어디냐고 묻는다. 그래서 집이라고 하면 이미 택시에 탄 상태여서 십 분 후면 도착이라고 사진을 보내준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김숙은 "그게 무슨 관계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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