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심진화 "20대 모텔 알바...채널 맞추는 것이 영업비밀"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2-07 00:00:20
최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알바 추억담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김밥집에서 일하다가 과거 알바 경험을 나눴다. 심진화는 “난 중 3때 아침에 신문배달하고 주말에 식당 일하고. 식당 이모가 손님 잡으라고 그랬다. 내가 애교가 있잖아. 먹고 가세요, 맛있어요, 했다”고 말했다.
김원효는 “난 우유배달이 힘들었다. 우유 누가 훔쳐가니까. 서울 올라와서 바보 같은 짓을 한 적이 있다. 부산에서는 사라(접시)라고 하는데 서울에서는 앞접시 가져오라는 거다. 어떤 게 앞접시고, 어떤 게 뒷접시인지. 한참 찾고 있으니까 사장님이 뭐하는 거냐고 했다”고 말했다.
뒤이어 심진화는 “그렇게 많은 알바를 하고 내가 사장이 됐다. 처음에 아침저녁으로 청소했다. 청소하면서 울컥하더라. 너무 믿기지 않고 다시 알바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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