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0.2%-통합 32.5%…양당 간 격차 축소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20-03-12 11:14:41
무당층, 전주 대비 1.7%P 상승한 11.4% 기록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간 지지도 격차가 두 자릿수에서 한 자릿수로 크게 좁혀지고 무당층은 전주 주간집계대비 1.7%P 오른 11.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TBS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3월 2주차 주중 잠정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의 지지도는 40.2%로 전주 주간집계 대비 1.5%p 내렸다.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33.6%→26.2%), 경기·인천(47.8%→44.5%) 등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 탓이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전주 주간집계 대비 1.3%P 오른 32.5%였다. 권역별로 서울(26.6%→31.4%) 대전·세종·충청(33.9%→38.2%) 경기·인천(27.4%→30.7%)에서 지지도가 올랐다.
이어 국민의당은 4.6%, 정의당은 4.1%, 자유공화당 2.6% , 민생당 1.9%, 민중당 1.3% 순이었고 무당층은 11.4%였다.
정의당은 전주 주간집계 대비 1.1%P 내린 7.8%, 국민의당도 6.1%로 전주 주간집계대비 0.9%P 내린 6.1%에 이어 우리공화당 2.5%, 민생당 2% , 민중당 1.4%,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응답자는 11.8%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 278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이 응답을 완료해 4.6%의 응답률을 보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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