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노인 870명에 보행보조차 지원
읍·면서 수시 접수
‘야간 안전’ LED랜턴 부착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19-10-27 11:35:32
[신안=황승순 기자] 전남 신안군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보행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사회참여 확대 및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보행보조차 870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노인보행보조차 지원사업은 민선7기 중점사업으로 지난 2018년 1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거동불편 저소득 노인 534명에게 보행보조차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보행보조차는 기존 모델의 단점을 보완해 높이 조절과 야간에도 안전한 보행을 할 수 있도록 LED랜턴 부착 등으로 더욱 편리하도록 제작된다.
지원대상은 군 거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인장기요양등급외인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인복지법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등에 의해 지원받고 있는 장애인, 장기요양등급자 등은 제외된다.
박우량 군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이동권 보장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하며,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2021년까지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1500여명에게 보행보조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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