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하은적산 등산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완료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4-13 15:37:58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등산객과 군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하은적산 등산로 일원에 국가지점번호판 31점을 설치 완료했다.
‘국가지점번호’란 건물이 없는 산악이나 해안가 지역에서 조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전 국토를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해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조합해 만든 위치 정보체계이다.
국가지점번호판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현재의 위치 및 소방서 담당자의 번호가 있어 국가지점번호판의 관리와 응급상황 발생 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내년에는 관광객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미암면 흑석산 기찬자연휴양림 일원에 국가지점번호판 20점을 설치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관내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을 활용해 군민의 안전과 위급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며 재난사고 시 신고와 출동이 쉽고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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