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당선인, " 김 비대위원장 역할과 임기 한시적 관리형이어야 한다"

김 비대위원장 주장하는‘임기 무제한’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며 연내 전대개최 요구

김종섭

kdh46@siminilbo.co.kr | 2020-04-24 17:51:36

 

서병수 국회의원 당선인(부산진구갑)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역할과 임기에 대해 한시적 관리형 비대위원장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당선인은 23일, 진구 초읍동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락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임기 무제한’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며 연내 전대개최를 요구했다.

아울러, 김 비대위원장의 역할에 대해서도 총선패배로 기로에 선 당의 진로와 방향을 정비하는 수준에 머물러야 한다고 주장해 관리형 비대위원장으로 역할로 한정했다.

심재철 당대표 권한대행이 주장하는 당헌·당규 개정에 대해서도 현 시점에서 불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신임 원내대표에게 향후 정치일정과 관련된 사항을 위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당선인은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언급하며 심 당대표 권한대행에 대해 날을 세웠다.

그는 현재 국민들이 처한 경제현실이 매우 엄중하다며 선거에서 공약한 국민 100% 지급을 신속하게 처리 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부산지역의 상황은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한계지점에 와 있다고 전하며 채권발행 방식이 아니라면 야당도 공약한 대로 즉시 동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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