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세로...민주당도 동반 하락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21-06-07 11:57:14
국힘 38.0%-민주 29.7%-국당 7.5%-열린5.8%-정의 3.9%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한미 정상회담 효과로 상승세를 타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하락하면서 더불어민주당도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4일 실시해 7일 발표한 조사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p 내린 38.3%(매우 잘함 20.9%, 잘하는 편 17.4%)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 주보다 1.6%p 상승한 57.9%(잘못하는 편 15.3%, 매우 잘못함 42.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5%p 감소한 3.8%였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긍정 39.9%, 2.1%p↑)에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이 밖에 △국민의당 7.5%(0.4%p↑) △열린민주당 5.8%(0.7%p↓) △정의당 3.9%(0.3%p↓) △기본소득당 0.7%(0.3%p↑) △시대전환 0.4%(0.3%p↓)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방식을 혼용했으며, 무선전화(90%)·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41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9명(5.0%)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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