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안병경 "임권택 감독, 날 무속인 아닌 배우로 봐주셔" 들여다보니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2-11 00:00:36
최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안병경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안병경은 “나를 무속인이 아닌 배우로 봐주시는 분”이라며 임권택 감독을 찾아갔다.
이렇게 좋은 연기자와 같이 할 수 있다는 건 행복이다”라는 임권택의 극찬에 안병경은 쑥스러워 하며 “감독님과 늘 행복했는데 보답도 못하고 살았다”고 했고 임권택은 “명연기로 보답했으면 됐다. 그리고 그 영화는 내 것이 아니라 다 같이 만든 거다”고 말했다.
안병경은 “무속 일로 고생할 때 감독님이 취화선으로 다시 숨쉴 수 있게 해주셨다”며 “눈 감을 때까지 감독님을 못 잊죠”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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