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 문현혁신도시 복합개발사업 3단계' 민간사업자 선정
맥서브 컨소시엄에 대우건설,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 참여
금융 업무시설 등 45개 층 연면적 147,000㎡ 규모, 동북아금융허브 핵심기능으로 개발
김재현
jaeh0830@siminilbo.co.kr | 2020-08-13 12:56:35
[부산=김재현 기자]
| <부산문현혁신도시 복합개발사업 3단계 조감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부산도시공사는 부산문현혁신도시 복합개발사업 3단계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맥서브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맥서브와 책임준공을 맡은 대우건설은 단지 전체에 5G 기술을 도입하여 금융업무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녹색건축물인증 우수등급, 물 순환시스템 등 친환경 특화계획과 지능형 빌딩 시스템(IBS), 빌딩관리시스템(BEMS), 국제행사를 위한 통역 시스템 등 첨단기술계획을 제안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인 맥서브 컨소시엄과 협상을 거쳐 오는 10월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맥서브 컨소시엄은 설계 및 인허가 후 2022년 상반기 착공,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2014년 6월 1단계 개발사업 완공, 2018년 11월 2단계 개발사업 완공 이후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3단계 개발사업에도 우수한 컨소시엄과 시공능력이 뛰어난 건설사가 참여하게 되었다는 반응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문현혁신도시 복합개발 3단계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해양·파생 금융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금융업무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2차 금융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디지털 금융 등 금융신산업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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