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화벽화시장을 방문한 미래복지위원회 위원들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강서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의걸) 미래복지위원회가 최근 지역내 우장산역에 위치한 송화벽화시장을 현장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강서구에서 발생한 저소득층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전달 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장 방문에는 신낙형 위원장을 바롯해 김동협·이충현·강선영 의원이 참석했으며, 발산1동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눔 장바구니' 사업을 점검했다.

나눔 장바구니는 발산1동 주민자치회가 명덕여자중학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주거취약 계층 16가구 및 기존 나눔 대상 10여가구에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마련해 직접 거주지로 전달하는 사업이다.

현재 이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에이스 고시원과 우장산 고시텔 등 지역내 주거취약 계층에 빵과 과일, 식자재를 전달하고 있다.

조덕준 발산1동 주민자치회장은 "기존 주민자치회 분과 프로그램 일환으로 소규모로 시작하였고, 이후 명덕여중 학생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주거취약 계층에게 작지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올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 ‘나눔 장바구니’를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최근 화곡동 저소득층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는 등 우리 강서구는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곳이 많다"라며 "'나눔 장바구니'를 통해 저소득 주거취약 계층의 안부도 살펴보고 위로와 격려 그리고 이웃으로써 함께 상생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보인다. 나눔 장바구니 사업이 강서구 전 지역으로 확대돼 저소득 주거취약 계층의 희망의 등불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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