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6번째 확진자 발생... 대구동산병원 확진자와 접촉
이기홍
lkh@siminilbo.co.kr | 2020-03-01 14:01:50
[고양=이기홍 기자] 3월1일 질병관리본부와 고양시 발표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1명 추가됐다.
고양시에서는 6번째 환자로 대구동산병원 입원 확진자 접촉자로 밝혀졌다.
A씨는 덕양구 주교동(6통)에 거주하는 45세 남자(무직)로 인후통 및 기침 증상으로 2월 28일 오후 3시 본인신고에 의해 자택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로 확진되었다.
A씨는 경기도 역학조사관 조사결과 지난 2월18일 대구동산병원 입원자와 대구의 한 치킨집에서 1시간 가량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2월26일부터 2월27일 양일간 자택에서 거주하며 외부출입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A씨의 가족은 아버지(74세), 어머니(72세) 두 명으로 자가격리하면서 추가 검사를 진행중이다.
경기도 역학조사관 등과 CCTV 확인결과 철저하게 격리되어 아직까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자세한 이동경로와 접촉자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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