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북가좌1동 마봄협의체, 거동불편 노인 대상 힐링 나들이 개최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19-11-23 09:00:17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북가좌1동 마봄협의체가 최근 거동이 불편한 노인 15명을 대상으로 ‘숲속 힐링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들이 기회가 거의 없는 지역내 거동불편 노인들에게 서오릉의 맑은 하늘 아래 숲속을 거닐며 힐링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노인들은 일대일로 짝이 돼 숲길을 거닐며 담소를 나눴다.

거동 불편 노인들은 미리 준비된 휠체어로 불편함 없이 산책을 했으며, 나들이 후에는 점심식사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협의체는 미리 준비한 선물도 증정했다.

행사를 주관한 북가좌1동 마봄협의체 김상윤 위원장은 "이렇게 가까운 교외만 나와도 어르신들께서 행복해 하시니 보람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감회를 밝혔다.

박춘식 동장은 "어르신들께서 좋아해주시니 매년 정기적으로 이러한 행사를 추진해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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