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마포센터' 운영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19-11-11 14:03:24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구청사 내에 빚으로 고통 받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마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금융복지상담센터 마포센터를 통해 가계부채 급증으로 인한 서민과 중산층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이들의 재무상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센터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금융상담·금융교육'도 진행 한다.

아울러 센터는 2013년 7월 개소 이후 올해까지 총 1만665건의 주민 상담을 진행했으며, 올해만 총 110건, 약 297억원의 금액에 대해 법원에 채무조정 신청을 한 바 있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가계재무 관련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 7층 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상담 신청을 하면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 빚 때문에 힘든 주민들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정책을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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