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해양 사이버보안협의회 창립식」개최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10-31 18:12:21
[부산=최성일 기자]
| ▲ 창립식 기념촬영 부산 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해운ㆍ물류분야 사이버보안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30일 오후 2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대강당(영도구 동삼동)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해양 사이버보안협의회 창립식’을 개최했다. 최근, 세계 각국이 인공지능(AI)·무인자동화·사물인터넷(IoT)·정보통신기술(IC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항만·물류 시스템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이에 따른 사이버위협 우려도 점차 커져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이란의 샤히드 라자이 항만의 선박운항·물류관리 시스템이 사이버공격을 받아 마비되면서 상당한 정체로 혼란을 겪었으며, 9월에는 해외 해운기업 A사가 랜섬웨어에 감염되면서 일부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부산 항만공사 강부원 부사장은 해양 분야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협의회 창립에 동참한 관계기관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 해운ㆍ물류 분야에 종사하는 우리 기업들이 안전하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 교류 및 대안 모색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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