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하태경,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처벌 촉구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19-11-04 14:33:19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자유한국당 1차 인재영입 과정에 포함됐다가 당 최고위원들 반대에 부딪혀 눈길을 끌었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4일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전 대장은 이날 오전 10시 63빌딩 사이플러스룸 기자회견을 통해 임태훈 소장 등의 ' 공관병 갑질 의혹 제기'에 대해 “적폐 청산 미명 하에 군대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불순세력의 작품”이라며 “임태훈 소장을 무고와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군 인권센터가 공관병들을 상대로 장기간 뒷조사를 진행했다”면서 “군대를 안 갔다온 사람이 군을 무력화 시키는 것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고, 이에 동조하는 정치인은 반성하고 각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여 '국정감사때 계엄 문건에 대해 위증'을 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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