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치매안심센터 새단장식 30일 개최
리모델링 완공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19-08-29 09:20:21
▲ 새롭게 리모델링된 치매안심센터 내부 모습.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30일 구청 지하 2층 대회의실에서 치매안심센터 리모델링 준공 및 운영 10주년을 기념하는 새단장식을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센터 이용 주민과 가족, 성장현 구청장, 안무영 구 치매안심센터장,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회사, 감사패 수여, 축사,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2015~2017년 사이 센터 기억키움학교를 이용한 고(故) 김철호씨의 딸 김은희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한편 구는 지역내 치매환자 조기검진 및 통합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2009년 10월 센터를 개관했다. 센터는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현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위탁 운영 중에 있으며 소속직원은 센터장 1명, 총괄팀장 1명, 전문인력 17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돼있다.
성 구청장은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다"며 "치매환자 역시 급증하고 있는 만큼 치매안심센터 운영, 치매안심마을 조성 등의 관련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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