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장애학생 방과후 활동' 수행기관 공모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19-08-29 09:20:10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는 올해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 활동서비스’ 제공을 위한 수행기관을 오는 9월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 활동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의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오는 10월부터 3년간 만 12세 이상 18세 미만 발달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음악·미술 등 취미·여가활동, 자격증 취득·현장견학 등 직업탐구 활동, 자기표현·관계형성 등 자립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방과후 활동 제공기관은 시설과 인력기준을 갖추고,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 및 경험이 있는 공공·비영리·민간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2곳 이내의 제공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시흥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오는 9월5일까지 시흥시청 노인장애인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임병택 시장은 “방과후 활동서비스는 발달장애학생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그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역량 있는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