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이재용 "부모님 두 분 모두 치매 판정...다 그러니까 금슬 좋다" 들여다보니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0-01-23 00:00:41
이어 “아버지가 허리수술로 잠시 입원하셨을 때 어머니가 ‘여기 왜 왔어?’라고 하시더라”며 “아버지가 여기 수술하셔서 온 거다라고 했더니 ‘아빠가? 어디 계셔?’라며 상황을 기억 못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재용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단점이 있다. 두 분 중 한 분만 그러고 한 분만 그러면 힘들어서 못 산다. 두 분 다 그러니까 금슬이 좋다”면서 “했던 얘기를 하고 또 해도 두 분은 새로우니 어머니는 늘 ‘아이고, 그랬어요?’라고 받아주시고, 아버지는 신나서 또 얘기한다”고 이유를 덧붙이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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