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가격리자·가족 안심숙소 이용료 지원
최대 13일간 39만원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무료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0-10-07 15:56:41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자가격리자 및 가족이 안전하게 자가격리할 수 있도록 안심숙소 이용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최근 가족 간 전파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해외입국자 및 국내 자가격리 가족을 대상으로 안심숙소 이용료를 지원하고 있다.
참여 안심숙소는 H AVENUE 건대점(동일로 156)과 A314(아차산로 314) 2곳이며, 1박당 3만원씩, 최대 13일간 39만원을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경우, 전액 지원한다.
김선갑 구청장은 “최근 지역내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가족 간 감염이 늘어나고 있어 더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심숙소 이용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안심숙소 이용료 지원이 자가격리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가족간 코로나19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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