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교육복지 책자 발간
우리아이 돌봄·복지정보 한눈에
그림·QR코드로 상세 안내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10-15 17:45:1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출중한 우리아이 복지정보’ 교육 책자를 발간해 15일부터 각동 주민센터에서 배부를 시작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자녀교육에 필요한 모든 복지·정보를 담은 것으로, 책 제목의 ‘출.중.한’은 출생부터 중고생까지 받을 수 있는 복지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책자에는 자녀를 낳아 성년이 되기까지 연령별로 제공되는 복지서비스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총괄돼 있다.
특히 이번 안내서는 1회성 발간으로 그치지 않도록,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각각의 서비스를 상세히 안내하는 인터넷 사이트로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또한 표지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강동구 홈페이지에 접속이 가능해 바로 전자책으로도 받아 볼 수 있다.
구성은 크게 보육과 돌봄 그리고 교육으로 구분돼 있다. 우선 보육은 출산에 따른 서비스와 혜택, 보육료 지원 그리고 국공립어린이집 등 보육기관의 교육에 대해 이용방법과 자격, 위치 등을 그림과 지도로 알기 쉽게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교육에서는 중고생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한자리에 모았다. 우선 강동구가 선도하고 있는 무상교복 지원을 비롯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진로직업체험센터 등의 위치와 이용방법 등이 그림과 함께 지도로 표시돼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중앙정부는 물론 구도 출산과 자녀양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몰라서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안내서 발간은 정보 부족으로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도록 발간된 것으로 쉽고 편하게 복지서비스를 누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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