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누적 확진자 31일 오전 0시 기준 9786명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03-31 15:02:17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31일(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786명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추가된 확진자는 대구 병원과 수도권 교회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와 해외 유입 등으로 전날보다 125명이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60명은 대구에서 나왔다.
대구 달성읍에 있는 제2미주병원에서 전날 최소 5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서는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과 해외유입 사례 등을 포함해 24명이 새로 확진됐으며, 그 외 경기 13명, 인천 6명을 비롯해 대전·경북에서 2명씩, 부산·충남·경남에서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5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를 살펴보면, 대구가 668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1300명, 경기가 476명, 서울 450명, 충남 128명, 부산 119명, 경남 96명, 인천 64명, 세종 46명, 충북 44명, 울산 39명, 대전·강원 각각 36명, 광주 20명, 전북 13명, 전남·제주 각각 9명이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 받은 환자는 총 217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이 5881명(60.1%)으로 남성 3905명(39.9%)보다 많았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656명(27.1%)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851명(18.9%), 40대 1312명(13.4%), 60대 1235명(12.6%) 순이다.
누적 사망자수는 총 162명이며, 완치·격리 해제 확진자는 180명이 늘어 총 5408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전날 4275명에서 4216명으로 59명이 줄었다.
현재 총 41만564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38만3886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689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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